여성재단 내년 사업 공모

활동가 글로벌 리더십 육성 등

 

한국여성재단이 2008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이고 11월 30일 최종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여성재단은 올해 100인기부릴레이 모금액을 비롯해 삼성과 SK텔레콤의 이웃사랑성금, 지난 7월 여성주간 특집으로 진행된 SBS ‘김미화의 U' 모금방송 후원금 등으로 기금을 마련했다.

여성재단의 고유 지원사업인 자유공모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기반조성사업이나 여성운동 활성화 사업 등의 ‘성평등사회조성사업’과 빈곤여성가장, 여성장애인, 이주여성 등 소외계층 여성을 위한 ‘여성복지사업’을 주제로 한다.

지난해에 이어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되는 기획공모의 주제는 여성활동가들의 국제 활동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여성활동가 글로벌 리더십 육성 지원사업’이다.

한편 지난달 28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열린 공모사업 설명회에는 120여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전상희 기자

 

제18호 12면 2007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