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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시민정치

경부운하 연석회의 출범

“국운파탄 지름길, 공약 철회”

 

경부운하 건설 반대를 위해 전국의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경부운하 반대를 위한 연석회의(가칭, 연석회의)’가 구성된다.
 
연석회의는 13일 오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경부운하 건설공약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과 경부운하 건설 예정지를 현장답사할 정책검증단의 출정식을 개최한다.

경부운하 건설에 대한 시민환경단체들의 공동대응은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시민환경운동가대회에서 제안됐으며 두 차례에 걸친 연석회의 구성 논의를 통해 강살리기네트워크, 한강CSD, 온천천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 YMCA전국연맹, 생태지평, 환경정의 등 10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연석회의는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가 제1공약으로 한강과 낙동강에 경부운하를 건설하여 제2의 국운융성을 이루겠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경부운하는 사회, 정치, 문화 등 사회전반의 문제이기에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연석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심각한 사회갈등과 문제를 야기할 경부운하 건설공약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이후 경부운하 건설공약 철회운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전국토와 지역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것으로 보이는 경부운하 건설의 허구성을 검증하기 위해 정책검증단을 구성,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 동안 경부운하 건설 예정지인 한강과 낙동강의 주요지점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이향미 기자

 

제15호 15면 2007년 8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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