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시민정치

시민사회 대선대응 가속도

공동행동 협의… 구체활동 모색

 

‘미래창조연대’ 8일 창당발기인대회

시민사회 대선 공동대응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소속 참여연대, 녹색교통운동, 녹색연합, 여성단체연합, 환경정의, 한국YMCA전국연합, 함께하는시민행동, 환경운동연합 등 8개 단체는 지난달 27일 대전 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실에서 공동대응기구 구성을 제안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전국 20여개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모인 이날 워크숍에서는 대선연대기구 구성에 대한 기본적인 합의가 도출됐다. 본격적인 사업 내용은 이달 중 준비위 차원의 검토 후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전국시민운동가대회에서 논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대응기구 공식 발족은 9월 이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공동행동의 필요성을 공유했으나 구체 활동계획은 논의를 확대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개별단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의 구체적인 상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논의 중인 활동 방안으로는 풀뿌리 유권자 모임 등 유권자 참여 운동, 후보자 정책관련 제안·검증 운동, 온라인 및 UCC 등을 활용 방안 등이 모색되고 있다. 시민사회의 대선 공동논의는 지난 ‘2002년 대선유권자연대’와 비교할 때 당시 본격적으로 합류하지 않고 ‘따로 또 같이’ 전술을 썼던 여성운동진영의 초기 논의 참여와 지역 시민단체들의 다각적인 참여의지 등으로 5년 전보다 규모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상택 기자

(가칭)미래창조연대 창당추진위는 지난달 29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룸에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와 별도로 시민사회 직접 대선 참여와 민주개혁세력의 통합을 추구하며 ‘미래구상’ 참여 인사들과 각계 전문가들이 구성한 (가칭)미래창조연대 창당추진위는 오는 8일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창당 활동에 나선다. 지난달 29일에는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에게 향후 활동 계획을 설명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이재환 기자

 

제10호 1면 2007년 7월 2일자 

 

사업자 정보 표시
시민사회신문 | 설동본 | (121-865) 서울 마포구 연남동 240-6 504호 | 사업자 등록번호 : 105-20-38740 | TEL : 02-3143-4161 | Mail : ingopress@ingopress.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서울아02638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