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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시민정치

'초록정당을 만드는 사람들' 창당 수순 밟기

공개 제안행사에 이어 오는 21일 창당 토론회

내년 총선 참여를 목표로 구성된 '초록정당을만드는사람들'이 9월말 창당발기인대회 및 창당준비위 발족 시간표를 짜고 오는 21일에는 시민단체활동가 및 전문가와 함께 초록정당의 의미와 가능성, 창당 방식을 공개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달 31일 시민단체 활동가와 지역운동가, 대학 교수 및 시민 등으로 구성된 '초록정당을만드는사람들'은 초록정당 창당 제안 행사를 갖고 창당 수순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엔 양성호 건국대 교수, 류정령 전 초록정치연대 사무국장, 윤형근 모심과살림연구소 부소장, 이근행 생태공동체 운동센터 사무국장, 이현주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이사, 정인환 협성대 교수 등 창당 공개 제안자 49명 중 20여 명과 비공개 제안자 28명 중 4명이 참석했다.

초록정치연대
초록정당을만드는사람들


초록정당을만드는사람들은 이날 채택된 제안문에서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와 지구온난화 및 사회경제적 양극화는 동전의 양면”이라며 “세계관의 전환과 생활양식의 전환, 체제적 전환을 포함하는 전면적 전환이 우리의 결론”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많은 시민단체와 풀뿌리, 평화, 환경운동 단체 등 대안세상을 꿈꾸는 사람들과 희망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더불어 행동하겠다”며 “시민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행사에선  ‘열 개의 초록 만들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전상희 기자

 

제6호 1면 2007년 6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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