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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포토뉴스

"민주 버마에 희망을"

버마 민주화 지지 촛불 문화제

'버마 민주화 시위 희생자 추모와 민주화 지지를 위한 촛불 문화제'가 28일 저녁 서울 교보문고 앞에서 130여명의 대학생, 시민단체 관계자. 버마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평화재향군인회, 이주노동자조합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들이 동참해 '버마민주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촛불집회는 29일 7시에 다시 열린다. 


조지영 '다함께' 활동가는 6월 항쟁의 정신을 계승했다고 자임하는 정부는 버마군부정권의 학살을 방조해선 안되다고 강조했다.  


버마민주동맹(NLD)한국지부의 조모아(사진 가운데)씨는 "군부정권이 소수민족으로 부대를 편성해 민주화운동을 탄압하는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상황이 한국의 80년 광주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촛불집회에서는 '다함께',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등 대학생들이 적극 참여했다. 


버마 군부의 인권유린 상황을 보여주는 그림판과 사진을 들고 있는 집회 참가자들. 


마숨 이주노동자조합 사무국장은 아시아 민주주의를 위해 버마의 군부독재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한국의 이주노동자들이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1시간 동안의 집회를 마친 후 '버마 군부 종식', '정치 수감자 석방' 등 구호를 외치며 광화문 일대를 행진했다.


"구호를 외치고 촛불을 밝히는 것이 버마인에게 희망이 될 것."
이날 행사의 참가자들은 80년 광주민주화 항쟁 당시 모인 세계적인 관심이 이후 민주화운동에 도움이 됐다며 이젠 아시아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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